올 여름은 주말마다
채소아버님과 서울 맛집을 투어하며~ㅋ
보냈답니다
종로3가 하면 유명한 갈매기 골목이 있죠~^^
저희도 다녀왔네요~
미 갈매기집은 워낙 유명한데요..
저희도 일찍 간다고.. 갔었는데..
대기 시간 2시간..ㅠ
정말 가게 안쪽과 바깥주변 테이블과
건너편 주차장까지 만석이었답니다~
주인 아주머니도 기다리지 말라고 하시고..ㅠ
다른곳으로 발길을 옮길수 밖에 없었습니다~ㅠㅋㅋ
한 달 뒤 쯤인가?
일요일날 비오는 낮에 다시 갔었는데~ㅋ
그때는 자리가 있더라구요~ㅎㅎ
미갈매기를 기준으로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
갈매기살 골목이 쭉~~ 들어서 있습니다~
그런데 다른곳도
줄서있기는 마찬가지..
미갈매정도는 아니였지만..
하여간 사람 많더라구요~ㅠ
옆쪽 골목으로 가면~
요런 가게들도 있었는데..
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~
아까 그 갈매기살 골목으로 쭉~~
걸어나가면 채소아버님이 좋아하는 전집들이 많이 있습니다~^^
저희는 어디로 갈까? 고민하다
대기자가 별로 없는 요 갈매기집을 선택~~
간판도 없는 집이였어요~ㅎㅎ
맞은편에는 수원성갈비가 있었습니다~
이집도 줄을 서있는 정도는 아니지만
사람이 꽉~ 차있었고~
냄새도 굿~~ㅎㅎ
요기를 들어갈까 하다~ㅋ
그래도 오늘은 갈매기집으로다가~~
그런데
저희가 기다리던 갈매기집
주인아주머니께서~
드시는 손님들이 불편해 한다고..헉~
기다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~~헐~~
갈매기살도 다 떨어졌다고~ㅠ
이런~~~~ㅠ
다른곳으로 가서 기다리기도 귀찮고~
귀냥 다른메뉴라도 먹겠다고..
기다리고 섰다~
자리가 나서 앉았더니~
남자 사장님께서~
갈매기살은 있긴한데..
먼저와 드시는 손님들 불편할까봐~
아까는 그리 말씀하셨다네요~켁~
자리를 잡아 앉고서도 한참을 기다리다
밑반찬이 나오고~
드뎌 갈매기살이 나왔네요~
이눔의 갈매기살이 뭐라고..정말..ㅋ
김치도 맛나고
저~ 파절이도 맞났습니다~ㅎㅎ
힘들게~^^;; 받은 고기를
불판에 하나, 둘씩~~ 올리고~
요렇게 떡볶이 떡과 새송이 버섯이 함께 나왔습니다~
맛나게 먹으며~ㅎ
채소아버님과 한참을 이야기를 나눴답니다~^^
고기도 야들야들~
돼지 김치찌개도 서비스메뉴로 나왔는데..
기냥..별로..ㅋ
계속 틈틈이 사장님께서 찌개를 부어 주셔서
감사하긴 했으나..그닥..오래된 맛이라고 해야하나..ㅋ
하여간
갈매살은 넘나 맛나게 먹고왔네요^^
다음은 2차로~
종로 3가 역에서6번출구로 나오는 대로에
야외 포장마차와 가게들이 노상에 테이블을 깔고~
장사를 하는 곳이 정말 많았는데요~
저희도 이중에
양꼬치 집으로 가서
2차를~ㅎ
그런데..ㅠㅠ
고기를 먹고 온터라
짬뽕과 채소아버님이 좋아하는 마파두부를 시켰는데..
아구...넘 짜고~ㅠㅠ
마파두부는 기냥 오돌뼈구이랑 두부를 볶아놓은 맛??
하여간
맛은 정말 영....아니였네요..
보통 중국요리 좀 하는 음식점에서
나오는 짜사이도 나왔는데..
넘나 짜서~
한입먹고~ 바로..켁..ㅎㅎ
먹지 말고~
쳐다만 보라고~ㅋㅋ
만들었나 싶었어요~ㅋ
이골목에 하나밖에 없는 양꼬치집이라
가보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~
옆테이블 학생도
짜사이 한 번 먹고는
짜다고~ㅋㅋ
암튼
2차 선택은 실패했으나~
나름 미식의 시간을 갖고 돌아왔네요^^
그 다음주에는~ㅋ
종로 3가 전집으로 출동~~ㅎㅎ
종로3가 6번 출구에서 나오면 있었던
포장마차 거리~
끝쯤에 있는
오래된 전집에 들어갔습니다^^
마침 선배언니가
근처에 와 있다고 해서
요렇게 사진을 찍어 러브콜을 보냈네요~ㅎㅎ
가게 안입니다~
나이가 지극히 드신 노부부?께서 하시는
전집이었는데..
집기류들이 정말 오래되었더라구요~
옛날 중국집같은 느낌~^^
가게 안쪽을 찍은 사진이
요것밖에 없네요~켁
맛은 굿~~
전이 두껍지않고~
둘이 저렴히 먹기 좋은 정도의 양이었습니다~
다음 2차는
야외 포장마차~~
아직 포장마차들이
자리를 잡지 않은 이른시간에 첫 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~
6번 출구의 첫집이었는데~
기본 메뉴로
게란후라이와 오이~
오뎅국물이 나왔습니다^^
저희가 주문한 첫 음식은
대합구이~^^
여유롭게~
채소아버님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~
하나 둘~ 손님들이 자리를 잡아 앉았네요^^
두번째 메뉴는
주인 아주머니께서
추천해 주신 삼치구이~
맛은 제가 넘 기대를 한 탓인가?
그냥 그냥~
예전에 먹던 추억의
포장마차 음식은 아니였지만~
분위기는
정말 좋았습니다~
20대 초반의 추억 돋음~~^^
그런데 얼마전 뉴스에
나오더라구요~
이곳이 도로를 무단점유하고 영업하는거라
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~에구..
적당한 정리가 필요하긴.. 해보였어요..
어찌됐건~
채소아버님과
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~
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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