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이야기/채소의 일상

수요미식회 태원의 옛날짬뽕~~

채소자매^^ 2015. 7. 27. 19:08

 자난주 수요미식회에 나왔던

부천시 원미구에 있는

 

태원~

옛날 짬뽕을 먹고왔습니다~~^^

 

짬뽕이 테이블에 딱~~나왔을 때~~

비주얼입니다~ㅋ

 

세상에~~~

요정도 줄서기는 아니었는데..

 

수요미식회의 영향이 대단하네요~~ㅠ

 

저 앞에 보이는 편의점을 돌아

우측으로 꺽어져 올라가

역시 편이점의 입구쪽을 지나면 태원이네요~ㅠ

 

오전 11시 30분 오픈이라는데

 

저희는 정확히 11시42분에 도착해서

11시 47분에 주문을 받아가셨답니다~

 

그런데...

우리가 오전 주문 마지막~

 

마지막 주문손님 이라시며

뒤에 오시는분들에게

주문 끝났다고 말좀 전해 달라시더라구요~

 

헉~~~

 

세상에 무슨 알바도 아니고~ㅠㅠ

뒤에 오시는 분들에게~

 

주문끝났다는 말을

얼마나 많이 했는지..

 

화내고 가시는분도 있고~

계속 이것저것 물어보시느분~

별사람 다 있더라구요~

 

전 태원의 직원이 아니라구요~~ㅠㅠ

 

아주머니께서 오후 두시는 되어야

식사를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해서~

 

까짓~~ 여기까지 왔으니

기다려보자 했는데..

 

4개밖에 안되는 테이블로 인해~

 

두시가 지나고 세시가 지나도 줄은 잘 줄지는 않고~

비는 엄청 쏟아지고~

 

정말 고민~ 고민~

 

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????

 

결국 4시가 되어서 요 대기자 좌석?ㅋ

첫 자리에 앉았다는~ㅠㅠ

슬픈이야기네요~

 

아주머니께서 두시라고만 안하셨어도

기냥 집에 갔을텐데..

 

그동안 기다린게

아까워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~

여기까지 왔네요~ㅜ

 

볶음밥이랑 다른 요리도 먹고 싶었지만~

 

저희가 마지막 주문자인지라~

볶음밥은 진작 재료가

떨어졌다 하시고~

 

탕수육만 주문받으시고~

요리는 가게가 넘 바빠

당분간 안하신다고~

 

그래서 기냥

요 옛날짬뽕만 먹었네요~

 

모르는 분들과 합석해서~

정감나게~

왠지 슬프게~ㅠ

 

짬뽕 한그릇을 다먹고 나니~

국물과 신선한 해물이~

잘 어울려진~ 맛있는 짬뽕은 확실~~

 

그런데 이렇게 까지 기다릴필요가...

왠지 또 눈물이~~ㅠㅠ

 

역시 가게는

손님들이 다 빠져나가고~

 

오전 마지막 손님이었던 우리 가족만 남았다는~ㅋ

 

마지막 손님이라 여유있게

짬뽕을 흡입하고~

 

가게를 들러보니

메뉴판이 들어 오네요~^^

 

수요미식회에 소개된대로~

테이블 4개에 작은 가게 입니다~^^

 

유명한 스타들~

많이들 왔다가심~ㅎㅎ

 

부천이라 집이랑 가까워 도전해 보았느데...

 

날을 정말 잘못 잡은듯~

 

한달 뒤에쯤 갔으면~

적어도 4시간반을 기다는 일은 없었을텐데~~ㅠㅠㅠ

 

태원에 가보고 싶으신분들은

당분간 자제하셨다~~

 

도전하시라 얘기해 주고 싶네요~

 

1시반부터 5시 저녁줄을 서기 시작하시더라구요~

 

세상에~

 

옛날짬뽕이 뭔지~

 

4살 때부터 짬뽕을 즐겨먹고~

나름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~

짬뽕을 처음으로 꼽는~~ㅎ

 짬뽕 사랑이 극진한 사람으로써~~

 

맛은 있는거 확실합니다~^^

진심으로요~ㅎㅎ

 

좀 시간이 지난뒤에

다시 찾아가 힘들지 않게

먹어보고 싶네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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