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난주 수요미식회에 나왔던
부천시 원미구에 있는
태원~
옛날 짬뽕을 먹고왔습니다~~^^
짬뽕이 테이블에 딱~~나왔을 때~~
비주얼입니다~ㅋ
세상에~~~
요정도 줄서기는 아니었는데..
수요미식회의 영향이 대단하네요~~ㅠ
저 앞에 보이는 편의점을 돌아
우측으로 꺽어져 올라가
역시 편이점의 입구쪽을 지나면 태원이네요~ㅠ
오전 11시 30분 오픈이라는데
저희는 정확히 11시42분에 도착해서
11시 47분에 주문을 받아가셨답니다~
그런데...
우리가 오전 주문 마지막~
마지막 주문손님 이라시며
뒤에 오시는분들에게
주문 끝났다고 말좀 전해 달라시더라구요~
헉~~~
세상에 무슨 알바도 아니고~ㅠㅠ
뒤에 오시는 분들에게~
주문끝났다는 말을
얼마나 많이 했는지..
화내고 가시는분도 있고~
계속 이것저것 물어보시느분~
별사람 다 있더라구요~
전 태원의 직원이 아니라구요~~ㅠㅠ
아주머니께서 오후 두시는 되어야
식사를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해서~
까짓~~ 여기까지 왔으니
기다려보자 했는데..
4개밖에 안되는 테이블로 인해~
두시가 지나고 세시가 지나도 줄은 잘 줄지는 않고~
비는 엄청 쏟아지고~
정말 고민~ 고민~
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????
결국 4시가 되어서 요 대기자 좌석?ㅋ
첫 자리에 앉았다는~ㅠㅠ
슬픈이야기네요~
아주머니께서 두시라고만 안하셨어도
기냥 집에 갔을텐데..
그동안 기다린게
아까워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~
여기까지 왔네요~ㅜ
볶음밥이랑 다른 요리도 먹고 싶었지만~
저희가 마지막 주문자인지라~
볶음밥은 진작 재료가
떨어졌다 하시고~
탕수육만 주문받으시고~
요리는 가게가 넘 바빠
당분간 안하신다고~
그래서 기냥
요 옛날짬뽕만 먹었네요~
모르는 분들과 합석해서~
정감나게~
왠지 슬프게~ㅠ
짬뽕 한그릇을 다먹고 나니~
국물과 신선한 해물이~
잘 어울려진~ 맛있는 짬뽕은 확실~~
그런데 이렇게 까지 기다릴필요가...
왠지 또 눈물이~~ㅠㅠ
역시 가게는
손님들이 다 빠져나가고~
오전 마지막 손님이었던 우리 가족만 남았다는~ㅋ
마지막 손님이라 여유있게
짬뽕을 흡입하고~
가게를 들러보니
메뉴판이 들어 오네요~^^
수요미식회에 소개된대로~
테이블 4개에 작은 가게 입니다~^^
유명한 스타들~
많이들 왔다가심~ㅎㅎ
부천이라 집이랑 가까워 도전해 보았느데...
날을 정말 잘못 잡은듯~
한달 뒤에쯤 갔으면~
적어도 4시간반을 기다는 일은 없었을텐데~~ㅠㅠㅠ
태원에 가보고 싶으신분들은
당분간 자제하셨다~~
도전하시라 얘기해 주고 싶네요~
1시반부터 5시 저녁줄을 서기 시작하시더라구요~
세상에~
옛날짬뽕이 뭔지~
4살 때부터 짬뽕을 즐겨먹고~
나름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~
짬뽕을 처음으로 꼽는~~ㅎ
짬뽕 사랑이 극진한 사람으로써~~
맛은 있는거 확실합니다~^^
진심으로요~ㅎㅎ
좀 시간이 지난뒤에
다시 찾아가 힘들지 않게
먹어보고 싶네요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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