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화에 있는 메이플 펜션에 다녀왔어요~^^
요즘 메르스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..
두달 전에 예약을 해 놓은 것이라..
강화 시골쪽이라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~
아이들도 심심함이 넘 오래 가다 보니~ㅎ
계획은
7팀 정도가 같이 갈 계획이었는데..
메르스 때문에
조촐히 어른 5섯 아이들4이 다녀왔네요~^^
그래서 넓은 평수에서 널널하게~ㅋㅋ
잘 쉬고 왔다는요~^^
짐을 일단 내려놓고
아이들이 마루에서 쉬는동안~
방 이곳 저곳을 둘러 봤습니다~
앞 마장쪽 침대 방입니다~
역시 앞마당쪽 큰방~
요긴 뒷마당쪽 침대방~
마당에 건물 옆쪽에 간이 수영장이 있고요~
족욕 풀도~
모래놀이시설~
사진엔 없지만 넓은 주방에
특히 주방 식기가 완전 많았답니다~
저번 대부도 펜션때는
큰 펜션에 식기들은 넘작고 수량도 적었는데..
큰 그릇과 접시, 냄비들도 넉넉해~
따로 일회용을 사가지 않아도 되고~
설거지도 깨끗히 되어있어
가자마자 설거지를 해야하는
난감함도 없이~
요건 정말 맘에 들었네요~^^
나무로 된 집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~
깨끗하고 시골이라 공기도 좋아~
한 번 올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~^^
마침 날이 더워~
생각지도 않던 물놀이 하기 딱 좋았답니다~^^
완전 신난 우리 채소들~
그동안 메르스 때문에
나들이하지 못한것을 오늘 다 푸는듯~
신나게 놀고는~
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~
아빠친구 딸램이랑 목욕도 하고~
담은~
아빠랑 이불 썰매놀이~
삼촌이랑 품박꼭질 놀이~
모두 2층으로 우르르~
숨으로 올라가네요~ㅎㅎ
한참을 아빠들이랑 신나게 놀고서는~
엄마들 저녁식사 준비하는동안~
마당에 나와 식물과 곤충?? 탐사~
가위 바위 보~
놀이도 하고요~^^
저녁은 바베큐~~^^
양쪽에 넉넉히 상을 준비하고~
열심히 먹느라~ㅋ
제가 만든 자몽에이드랑
맛난 음식들 사진은 못찍었다는요~ㅠ
요 양송이버섯 몇 개랑
양갈비구이, 쇠고기 몇 점만 사진이 있네요~ㅋ
얼마나 많이 갔다먹었으면~
접시는 왜케 지저분~^^;;;
저녁을 배불리 먹은 우리 아이들~
미리 준비해간 불꽃놀이 중이십니다~^^
앞마당까지 나와서도 신나게 돌려보고요~
그러고 나서도
아빠들이랑 괴물놀이??~ㅋ
완전 신이나서
울 채윤양~ 열심 도망가시네요~^^
바베큐 상을 정리하고~
간단한 맥주와 안주로~
엄마 아빠들은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고~^^
오랜만에 여유를 즐겼네요~ㅎ
새벽에 천둥번개가 넘 심하게 치고 비가 무지 왔었는데~
아침은 날씨가 무지 맑았답니다~^^
요즘 비가 넘 안 와서
농촌에 가뭄이 심해 걱정들이었는데..
조금이라도 해갈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~
가뭄의 단비였네요~^^
아침에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
마당에서 가위 바위 보로 돌 징검다리 건너기 놀이도 하고~
다시 간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시다~
목욕을 하고~
한참을 또 뛰어노시다
집으로 고고~~
하셨답니다^^
정말 오랜만에 교외로의 여행이었고
계획 했던 것보다 단촐히 가게되어
넓은 페션에서 아이들도 어른도
더 여유있는
단비같은 여행이었습니다~ㅎㅎ^^;;
빨리 메르스가 진정이 되어서..
얼릉 맘편히 즐거운 여행하고 싶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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