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이야기/채소의 일상

강화 메이플 펜션~

채소자매^^ 2015. 6. 17. 11:32

 강화에 있는 메이플 펜션에 다녀왔어요~^^

 

요즘 메르스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..

 

두달 전에 예약을 해 놓은 것이라..

 

강화 시골쪽이라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~

아이들도 심심함이 넘 오래 가다 보니~ㅎ

 

계획은

7팀 정도가 같이 갈 계획이었는데..

 

메르스 때문에

조촐히 어른 5섯 아이들4이 다녀왔네요~^^

 

그래서 넓은 평수에서 널널하게~ㅋㅋ

잘 쉬고 왔다는요~^^

 

짐을 일단 내려놓고

아이들이 마루에서 쉬는동안~

 

방 이곳 저곳을 둘러 봤습니다~

 

앞 마장쪽 침대 방입니다~

 

역시 앞마당쪽 큰방~

 

요긴 뒷마당쪽 침대방~

 

마당에 건물 옆쪽에 간이 수영장이 있고요~

 

족욕 풀도~

 

모래놀이시설~

 

사진엔 없지만 넓은 주방에

특히 주방 식기가 완전 많았답니다~

 

저번 대부도 펜션때는

큰 펜션에 식기들은 넘작고 수량도 적었는데..

 

큰 그릇과 접시, 냄비들도 넉넉해~

따로 일회용을 사가지 않아도 되고~

 

설거지도 깨끗히 되어있어

가자마자 설거지를 해야하는

 

난감함도 없이~

 

요건 정말 맘에 들었네요~^^

 

나무로 된 집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~

깨끗하고 시골이라 공기도 좋아~

 

한 번 올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~^^

 

마침 날이 더워~

 

생각지도 않던 물놀이 하기 딱 좋았답니다~^^

 

완전 신난 우리 채소들~

 

그동안 메르스 때문에

나들이하지 못한것을 오늘 다 푸는듯~

 

신나게 놀고는~

 

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~

아빠친구 딸램이랑 목욕도 하고~

 

담은~

아빠랑 이불 썰매놀이~

 

삼촌이랑 품박꼭질 놀이~

 

모두 2층으로 우르르~

숨으로 올라가네요~ㅎㅎ

 

한참을 아빠들이랑 신나게 놀고서는~

 

엄마들 저녁식사 준비하는동안~

 

마당에 나와 식물과 곤충?? 탐사~

 

가위 바위 보~

놀이도 하고요~^^

 

저녁은 바베큐~~^^

 

양쪽에 넉넉히 상을 준비하고~

 

열심히 먹느라~ㅋ

 

제가 만든 자몽에이드랑

맛난 음식들 사진은 못찍었다는요~ㅠ

 

요 양송이버섯 몇 개랑

양갈비구이, 쇠고기 몇 점만 사진이 있네요~ㅋ

 

얼마나 많이 갔다먹었으면~

접시는 왜케 지저분~^^;;;

 

저녁을 배불리 먹은 우리 아이들~

 

미리 준비해간 불꽃놀이 중이십니다~^^

 

 

앞마당까지 나와서도 신나게 돌려보고요~

 

그러고 나서도

 

아빠들이랑 괴물놀이??~ㅋ

 

완전 신이나서

울 채윤양~ 열심 도망가시네요~^^

 

바베큐 상을 정리하고~

 

간단한 맥주와 안주로~

엄마 아빠들은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고~^^

 

오랜만에 여유를 즐겼네요~ㅎ

 

새벽에 천둥번개가 넘 심하게 치고 비가 무지 왔었는데~

 

아침은 날씨가 무지 맑았답니다~^^

 

요즘 비가 넘 안 와서

농촌에  가뭄이 심해 걱정들이었는데..

조금이라도 해갈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~

 

가뭄의 단비였네요~^^

 

아침에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

마당에서 가위 바위 보로 돌 징검다리 건너기 놀이도 하고~

 

다시 간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시다~

 

목욕을 하고~

 

한참을 또 뛰어노시다

집으로 고고~~

하셨답니다^^

 

정말 오랜만에 교외로의 여행이었고

계획 했던 것보다 단촐히 가게되어

 

넓은 페션에서 아이들도 어른도

더 여유있는

단비같은 여행이었습니다~ㅎㅎ^^;;

 

빨리 메르스가 진정이 되어서..

 

얼릉 맘편히 즐거운 여행하고 싶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