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nd made/가방

빈티지 빅 숄더백~ (비커 린넨컷트지, 카키 기모캔버스, 라벨 린넨)

채소자매^^ 2014. 10. 24. 18:31

 빈티지 비커 모양의 빅 컷트지로

숄더백을 만들었어요~^^

린네니아분께서 만드신

작품을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 봤답니다~^^

 

반대편은 집에 있던

기모가 있는 카키 캔버스 원단을 활용해 봤습니다~^^

 

바닥은 청바지원단~

안감은 청 해지 원단~

빈티지 라벨린넨으로 포인트를 ~~^^

 

그리고 4온스 솜과 가죽 핸들을 준비 했습니다~

 

먼저 비커 린넨 컷트지에

라벨린넨을 세로로 길게 잘라

 

양 옆을 접어 박아주었습니다~^^

 

반대편에는

 

라벨 린넨을 원하는 크기대로 잘라

 

먼저 주머니 입구가 되는

윗 부분을 접어 박기 하고

 

 카키 캔버스쪽에 박아 준후~

 

바닥이 되는

청바지 원단과 비커린넨을

차례로 연결해 박아 주었습니다~

 

주머니는 요런 모습입니다~^^

 

*만드는 방법은

지난번 빅 숄더백 만들때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~^^;;

 

4온스 솜을 겉감 안쪽에 대고~

 

시침을 곳곳에 한 후~~

 

가방의 양 옆을 박아 줍니다~

 

그리고 난 후~

사진에는 없지만

 

원단들이워낙 두꺼우니..

솜의 시접을 최대한 잘라내 줍니다~~^^;;

 

꼭이요~~ㅎ

 

안감 해지 원단도 창구멍을 남기고

양옆을 접어 박기와

바닥 박기도 했습니다~^^

 

안감의 겉과 겉감의 겉을 맞닿게 하고~

가방의 입구를 쭉~~ 둘러박기 합니다^^

 

자~ 뒤집은 모습입니다^^

 

그런다음 가방의 입구를

시침으로 눌러고정한 뒤~

 

폭1센티 정도로

눌려 박아 줍니다^^

 

가죽 핸들을 카키색

실로 스티치 해 달아 주면 숄더백 만들기 완성이네요~^^

 

실은 마침 집에

카키색 뜨게 면실이 있어~

 

편하게 한번씩만 스티치 해 주었답니다~

 

전 쌀쌀한 가을이라 그런지..

왠지 요쪽이 더 맘네 드네요~ㅎ

 

안감이 보이시죠~^^

 

그런다음

 

빨간색 에펠탑 가죽라벨에 ~ㅋ

 

고리를 연결해

지끈으로 묶어 주었더니~~^^

 

나름 더 빈티지한 가을 가방 완성이네요~~ㅎ

 

바닥은~

 

요렇게 청바지 원단~

 

따로 가방 밑판을 대 주지 않았는데도

가방이 탄탄하고

힘이 있어 좋네요~^^

 

역시 청바지 원단이 좋아요~~^^

 

근데..

완전 카키색 원단인데..

 

햇살 때문인지..

사진이 붉게 나와 아쉽네요~^^;;

 

 

 

안에는 이너백을

넣어 봤습니다~^^

 

역시 깊고 많이 들어가는 빅백이

최고~~~~ㅎㅎ

바닥에 세워나도

 

4온스 솜이랑..

 

원단들이 두껍다 보니

가방이 힘이 있네요~

 

안에 있는 소품들까지도

따뜻할 것 같다는 생각이~~ㅋ

 

요 가방은 남동생의

부탁으로 만들게 되었는데..

 

음...

 

여친에게 선물할

가방을  만들어 달라고 해서~^^;;;;

 

다 만들고 나니

제가 탐이 나네요~~ㅎㅎ

 

기냥 떠나보내기는

아쉽고~

 

동네라도 들고 나가서

얼릉 한 바퀴 돌고 와야겠어요~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