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nd made/파우치

동물인형 납작 파우치~(빗살무늬 모직원단)

채소자매^^ 2013. 12. 9. 22:35

 밤 12시 가 넘어~~

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~~

급 인형 모양의 파우치를 만들었어요~~ㅎㅎ

 

 초등3 소녀에게 주려고~~~

 

집에 치마를 주리고

남겨 두었던

빗살무늬 모직원단~

 

겨울 분위기 나겠죠~~^^

 

대충 스케치 해서 모양을 잡고~

 

 원하는 크기의 흰단추를

구할 수가 없어

 

펠트지를 두겹 겹쳐 바느질 한뒤~

검은실로 눈을 표현~~

 

 그런다음

초록 단추로 코를~

 

빨간실로 입을~~ㅋㅋ

 

얼굴 완성이네요~^^

 

 귀는 라미네이트 원단으로

결정~~

 

 

 청헤지 원단으로 주머니를 만들고

받을 친구의 이니셜을~~

 

원단이 얇아

이니셜 자수가 안되서리~ㅠ

여러번 실패 끝에~~

손자수~~ㅋ

빨간 실로 박음질~~

앞 판 완성~~^^

 

겉감 모직 원단 안쪽에는

누빔 속지를 대어~

 

시침 바늘질해서

모직 원단과 속지를 고정~

 

 앞판의 완성 컷이네요~~^^

 

 뒤 판은

청원단을 앞 판과

똑같이 잘라

가운데를 자르고

0.8cm정도 접어 지퍼랑 박음질 했어요~^^

 

 그럼 요런 모습~

살짝 밀렸는데..

나중에 앞과 박은뒤

시접을 정리 하면 됩니다~~ㅎㅎ

 

 앞판과 뒤판을 맞대고 박음질~~

시접 정리 한 모습이네요~~^^

 

 손잡이는 꼬리 느낌나게~~

청치마 밑단을

역시 오버룩 해서

토숀 느낌나느

레이스로 한 번 더 덧대서

겉감 완성~~^^

 

 뒷모습 이네요~~

라벨을 달아준다는 것이

 

전체를 연결한 뒤 라벨 작업을 해서리

바느질이 좀 삐뜰어졌네요~ㅠㅠ

완벽할 수 있었는데..

아깝이~~ㅋㅋ

그래도

귀여운 소녀가 들어간

가죽 라벨입니다~~^^

 

 라벨 확대 샷이예요~

이 라벨은 실제로 보면

더 사랑스럽다는~~^^

 

바느질이 아쉽구만~~ㅠ

 

 이제 파우치 안감 만들기~

 

역시 채윤양

턱받이에 사용했던

방수 원단을 선택~~ㅎ

 

 지퍼 부분만 빼고

겉감과 똑같이 만들었습니다~

 

근데 나중에

속에 넣어보니

누빔 속지 때문에

 

린넨 원단하고는 달리

속지가 많이 운다는~~

 

그래서

공그르기 작업을 하고서

다시 뜯어

안감을 줄인다음

재 바느질 했답니다~~ㅜ

 

 납작 파우치 만들기랑

똑같이 안감과 겉감 공그르기를 하면~~

 

 요렇게 완성~~^^

한 밤중에 갑작스럽게

디자인을 변경하며

만들다 보니

시간이 훌쩍~~~~

 

아침 7시 40분이 넘었다는~헉스

 

 그래도 뭔가를 만들때는

졸린줄도 모르고

신나게 할 수 있음에

감사~감사~^^

 

받는 친구가 좋아했음~~

좋겠네요^^

 

 요건 뒷 모습~

완성 샷~~

 

요 인형 파우치 역시

큰 싸이즈라~~

연필은 물론

이것저것~

많이 들어갈듯요~~^^

 

오래오래 걸려 만든 만큼

만족도가 높고

애착이 팍팍 가는 파우치네요~~

 

울 신랑 제품화 하라고~~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