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12시 가 넘어~~
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~~
급 인형 모양의 파우치를 만들었어요~~ㅎㅎ
초등3 소녀에게 주려고~~~
집에 치마를 주리고
남겨 두었던
빗살무늬 모직원단~
겨울 분위기 나겠죠~~^^
대충 스케치 해서 모양을 잡고~
원하는 크기의 흰단추를
구할 수가 없어
펠트지를 두겹 겹쳐 바느질 한뒤~
검은실로 눈을 표현~~
그런다음
초록 단추로 코를~
빨간실로 입을~~ㅋㅋ
얼굴 완성이네요~^^
귀는 라미네이트 원단으로
결정~~
청헤지 원단으로 주머니를 만들고
받을 친구의 이니셜을~~
원단이 얇아
이니셜 자수가 안되서리~ㅠ
여러번 실패 끝에~~
손자수~~ㅋ
빨간 실로 박음질~~
앞 판 완성~~^^
겉감 모직 원단 안쪽에는
누빔 속지를 대어~
시침 바늘질해서
모직 원단과 속지를 고정~
앞판의 완성 컷이네요~~^^
뒤 판은
청원단을 앞 판과
똑같이 잘라
가운데를 자르고
0.8cm정도 접어 지퍼랑 박음질 했어요~^^
그럼 요런 모습~
살짝 밀렸는데..
나중에 앞과 박은뒤
시접을 정리 하면 됩니다~~ㅎㅎ
앞판과 뒤판을 맞대고 박음질~~
시접 정리 한 모습이네요~~^^
손잡이는 꼬리 느낌나게~~
청치마 밑단을
역시 오버룩 해서
토숀 느낌나느
레이스로 한 번 더 덧대서
겉감 완성~~^^
뒷모습 이네요~~
라벨을 달아준다는 것이
전체를 연결한 뒤 라벨 작업을 해서리
바느질이 좀 삐뜰어졌네요~ㅠㅠ
완벽할 수 있었는데..
아깝이~~ㅋㅋ
그래도
귀여운 소녀가 들어간
가죽 라벨입니다~~^^
라벨 확대 샷이예요~
이 라벨은 실제로 보면
더 사랑스럽다는~~^^
바느질이 아쉽구만~~ㅠ
이제 파우치 안감 만들기~
역시 채윤양
턱받이에 사용했던
방수 원단을 선택~~ㅎ
지퍼 부분만 빼고
겉감과 똑같이 만들었습니다~
근데 나중에
속에 넣어보니
누빔 속지 때문에
린넨 원단하고는 달리
속지가 많이 운다는~~
그래서
공그르기 작업을 하고서
다시 뜯어
안감을 줄인다음
재 바느질 했답니다~~ㅜ
납작 파우치 만들기랑
똑같이 안감과 겉감 공그르기를 하면~~
요렇게 완성~~^^
한 밤중에 갑작스럽게
디자인을 변경하며
만들다 보니
시간이 훌쩍~~~~
아침 7시 40분이 넘었다는~헉스
그래도 뭔가를 만들때는
졸린줄도 모르고
신나게 할 수 있음에
감사~감사~^^
받는 친구가 좋아했음~~
좋겠네요^^
요건 뒷 모습~
완성 샷~~
요 인형 파우치 역시
큰 싸이즈라~~
연필은 물론
이것저것~
많이 들어갈듯요~~^^
오래오래 걸려 만든 만큼
만족도가 높고
애착이 팍팍 가는 파우치네요~~
울 신랑 제품화 하라고~~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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