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이야기/채소의 일상

소래포구 나들이~

채소자매^^ 2013. 7. 8. 01:35

채소아버님의 한달간의 휴가끝을 아쉬워하며

소래포구에 다녀왔어요~ 

 

 

소래수산시장에 들어서면

요렇게 다양한 간식을 파는 노점상이 있어요~ 

 

요건 국화빵이던가요~~ㅎㅎ

 

암튼 먹거리가 정말 풍성한 곳이예요^^

 

건어물을 파는 노점상도 많이 있고요~

 

대게가 한참이더라구요~

 

소래수산시장을 찾는 가장큰 이유는 요~~

신선한 횟감 이겠죠~^^

 

갑오징어도 정말 크고 단단한것이~

거북이가 수영을 하는것처럼 보이네요~~ㅋ

 

수산시장구경을 마친뒤~

 

조개구이집으로 ~~^^

 

 

신선한 바지락들이

해캄을 하고 저렇게 입을 쭉~~

내밀고 있네요^^

 

손질된 키조개 냄비와 가리비~

대합~ 석굴~

여러 가지 맛난 조개들을 불에 올리고~

 

신나게 먹기~ㅎㅎ

 

울 소윤양이 좋아하는 바지락 칼국수도~ㅎ

 

푹짐했는데 먹다가 사진을 찍었더니~

쫌 비어 보이네요^^;;

 

호일에 싸여 있던 석굴과 소라가

물을 뿜으며 다익주시고~~

 

냠냠~ 배불리 먹은뒤~

 

포구 갯벌 보이는 소래포구 광장에서 기념 사진도~^^

 

이번엔 소윤양이 엄마 아빠 사진을~~ㅎ

 

엄마는 눈이 반쯤 감겨보이고

채소아버님은 넘 앞으로나오셔서~

사진이 쫌 그렇네요~^^;;

 

소래포구 역사관 앞에있는

기념 기차에서도~

 

여긴 역사관 옆에있는 광장이예요~

 

좀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들 나와있더라구요~

 

시장에서 횟감을 떠온 사람들이

슈퍼에서 내 놓은 파라솔에 자리를 잡고

음료와 라면등을 사서는

 맛있게들 먹으며 도라도란 이야기들을~~~

 

담번엔 요기서 횟감을 떠다

먹어봐야겠어요^^

 

우리도 음료와 소윤양의 좋아하는 과자를 사서

자리를 잡아 앉았네요^^

 

밤이라 덥지도않고 나름 운치 있었어요~ㅎ

 

저렇게 테이블에

각자 슈퍼이름을 써 붙혀 놨더라구요~

 

광장에는 여러 가지 기념상들이 있어서

아이들이 뛰어놀며 구경하기 좋아요~

 

소윤양의 뒤로 보이는 돌고래상 밑으로

분수가 있더라구요~

 

한 낯에 분수를 틀어놓으면 아이들이 좋아하겠죠~

 

개구장이가 있는 집은

미리 여벌옷을 준비해 가는것도 좋을듯요~^^

 

산진도 찍고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

우리 채윤양은 잠이 드셨네요~^^

 

일주일 뒤 다시 찾은 소래수산시장이예요~ㅋㅋ

 

돔 대자 한마리와

정말 큰거였어요~~

사진을 안찍은것이 아쉽네요~ㅋㅋ

 

우럭 두마리~

개불 몇개를 써비스로 받아서~

40,000원 주었는데~

 

횟집에서 먹는 가격에 비하면

 푸짐하고 정말 저렴했어요~^^

 

선배가족과 역사관 광장에서 먹으려고 갔다가~

날씨가 꾸물꾸물해서

집으로 가져와~

 

매음탕도 끓여서는~

맛있게~ㅎㅎ

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