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이야기/채소의 일상

강원도 2박 3일 여행 첫 째날~ (춘천 남이섬)

채소자매^^ 2014. 5. 7. 00:10

 오랜만에 우리가족 2박 3일을 일정으로

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~~^^

 

세월호 사건으로

바다 근처도 가고 싶지않고

 

소윤양의 의견을 전적으로

수렴해 여행 코스를 정했네요~~^^

 

소윤양이 오늘은 5교시를 하는

목요일이라

인천에서 2시쯤 출발 했는데~

 하루 여행코스로는

 딱~ 좋은듯 합니다

 

 그런데 남이섬은

배를 타고 강을 건너 가야되는....ㅠㅠ

 

소윤양도 세월호 이야기를 하며

조금 불안하다고 해서

 

짧은 시간이지만

들어가는 배안을 한참 살펴보고

밖으로 나와

기념 사진 한 장 찍었네요~^^;;

 

 울 채윤양은 유모차안에서

편하게 섬으로

들어가셨답니다.^^

 

섬으로 들어가는 나루 입구예요~

아빠와 딸이 좀 어색하네요^^::

 

예전에 한 9년 전인가??

겨울 남이섬에 온적이 있었는데

 

그때는 이곳에 여기저기 노점들이

좀 지저분하게

있었더랬어요

 

그런데 이번에 와보니

 

싹~~깨끗히

입구를 꾸며 놓았더라구요~^^

 

 입구에서

조금 들어가면

미니 초가집과

키를 쓴 석상이 있습니다~

 

울 소윤양~

아직은 몸이 안 플린듯 하죠~ㅋㅋ

 

 조금 더 걸어들거가

유니세프 나눔 열차를 타고

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~

 

들어가는 동안 타조 농장도 있더라구요~

소윤양이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데

 

타조를 보고

우아하게 걷는다고~ 하네요~ㅎ

 

 섬 중간쯤 열차에서 내려

 

본격적으로

섬 이곳저곳

산책에 나섰습니다.

 

오늘 채소자매들

의상컵셉이 노랑인데~~ㅎ

 

예쁜 노란꽃 항아리가 있게에

채소자매들 한컷~~^^

 

울 채윤양~

무지 기분 좋아 보이네요~^^

 

 소프트 아이스크림 상점이 있어

하나씩~~얌얌~ㅋ

 

 채윤양~

엄마가 달라고

애원을 하는데도

웃기만 하고

주지를 않네요~ㅠㅋㅋㅋ

 

 에밀레종 모양을 본딴듯한

작은 종도 있었습니다~

 

 나무 조각 인형이

자전거를 타고 있네요~

 

자전거 대여 해주는

바이크센터가 있어

관광객들이

자전거를 많이들

타더라구요~^^

 

계속 걷다보면

강변이 나오는데

 

날씨도 햇볕도 넘 좋았답니다~

 

우리집 보물들도 평화로와 보이네요~^^

 

 요기는 그 유명한

잣나무 길이예요~

 

기념 사진 한 장

찍으려는데

다들 박자가 안맞네요~ㅠㅋㅋ

 

 소윤양은 신이나서

계속 점프만~~^^;;

 

몇 장을 찍었나 모릅니다~

 

 채윤양도 산책이 신이나서

여기저기 바쁘게 다니시네요~~^^;;

 

 작은 호수에서~

 

 채윤양~

물에 떠있는 오리가 신기한지

만져보려고 하네요^^;;;

 

 재활용 양은냄비로 만든

조각상 앞에서~~

 

 이곳은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 예요~

 

공연이 없을때는

아이들이 뛰어놀기에

넘 좋네요~~

 

울 채소자매들도

한참을 뛰어 놀고 신나했어요^^

 

무대에서 부터 언니랑 같이

뛰기 시작한 채윤양~

 열심히 뛰어오고 계시네요~ㅋㅋ

 

 사진 찍기에 예쁜곳이 많네요~^^

 

 채소자매 두손 꼭 잡고

타조 꽃받침대 앞에서~

 

햇볕이 넘 좋죠~~^^

 

 울 소윤양 다리만 나오면

이런 포즈를

얼마나 했는지~~^^;;

 

정말 기분 좋을 때 하는

포즈랍니다~ㅋㅋ

 

 외국 작가의 그림이

전시된 길도 있었어요~^^

 

 자~~ 잠시 평상에 앉아

휴식을 취했습니다~

 

뒤로 보이는 건물은 식당이예요~

카페도 제법 있고

 

먹거리들을

깔끔하고

아기자기하게 꾸민

상점에서 판매하구 있었습니다.

 

 나루터 입구 쪽에

요런 작은

놀이터가 있어

아이들이

놀이도 하고 쉬어갈 수 있게

만들어 놓았어요~^^

 

울 채소들도 놀이터를

그냥 못지나가죠~ㅎㅎ

 

 한 참 미끄럼을 타고~또 타고~

ㅎㅎ^^

 

다시 배를 타고 가평 나루로 나와

주차장에서 숙소로 이동~~

 

 첫 날은

 남이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

남이섬 우리들 펜션에

예약을 했습니다.

 

펜션 들어가는 입구예요~

 

다 우리들 펜션은 아니고

세곳 정도 펜션들이 모여 있더라구요~

 

 대충 짐을 내리고~

 

바비큐구이를 시작~~~ㅎ

 

엄마가 구이를 하는동안

소윤양은 방에서 과학잡지를 읽으시고~^^;;

 

채윤양은 아빠랑 잡기놀이~~~^^;;

얼마나 돌아다니는지..

 

목조건물 안에서 바비큐를 굽다보니

조금 걱정이 되었네요

 

채소자매들~

저녁을 꽉꽉~ㅋㅋ

먹고는~

 

아빠가 받아준

세모난 욕조에서

 

신나게 물놀이를~~

시작~~^^

 

에고~예쁘니들^^

 

 한동안 신나게

물놀이를 즐기고~

 

채윤양은 아빠와 목욕을~

소윤양은 혼자서~

 

시원하게 씻고서는

여행 첫 날밤

곤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~^^

 

공기도 참 좋고

 

아이들과 함께 하니

남이섬이 넘 좋은

 여행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

 

여름에 아침 일찍

출발해 단일코스로

 

아이들 수영도 즐기고

 

휴식을 취하러

다시 찾을 계획을 세웠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