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nd made/미미인형 옷과 소품

미미인형 옷만들기 (앞치마를 리폼한 아이보리 레이스드레스)

채소자매^^ 2014. 3. 4. 18:06

 

 

 

드레스 뒤쪽에 프릴장식이 달린

 드레스를 만들었어요~^^ 

 

 정말 오래된 앞치마인데..

 

주방일 하며 착용하기에

색도 부담스럽고

싸이즈도 넘 커서

 

몇 년전 레이스 부분만 오려 쓰고는

장속에 넣어두기만 하다

 

이번에 미미양 드레스를

만들다 보니 생각이 나서 꺼내 보았네요~ㅎ

 

드레스자체는 좀 심플한

주름이 덜한 드레스를 만들어 보려고

 

 웨딩드레스 반싸이즈 정도 되는

부채골을 만들어 재단 했어요~

 

안감과 겉 망사레이스를 한꺼번에

재단하고~

 

 이번엔 안감과 겉감을

같이 밑단 시침 한 뒤~

 

 요렇게 박았습니다~^^

 

허리선은

양쪽으로 맞주름을 두개씩

잡아줍니다~^^

 

 그런 다음 앞치마에

장식되어 있는 25m정도 되는

공단 리본을 뜯어내서~ㅋ

 

 미미양의 양쪽 허리(옆구리)부분에

다트가 오도록 박아줍니다~

 

 그래서 치마허리랑

공단리본을 박아 줍니다~

 

 한번 더 눌러 박기 합니다~

요부분은

드레스의 넓은 허리선이 될거예요~ㅎㅎ

 

 그런다음

앞치마의 밑단 레이스를

뜯어내~~ㅋㅋ

 

 드레스 안쪽에 주름을 잡아 시침하고

안감과 살짝 바느질하면

 

 겉감에는 바느질 선이

티나지 않게 요런 모습이 됩니다~^^

 

 자~~

상의를 만들거예요~^^

 

이런 커튼 모양으로 두장을

안감과 겉감부분 같이

앞치마에서 오려 줍니다~

 

저는 바느질 할 필요없이

한 쪽은 오버록 된 부분을 오렸어요

 

 오버록 되어있던 부분말고

반대쪽 세모모양으로

파인부분도 바늘질하고

 

뒤집으면

사진처럼 됩니다~

 

레이스가 들 뜨기에

다림질 해 주었네요~

 

 그런다음

집에 있던 요런 토숀레이스를

찾아서~ㅎㅎ

 

 세모난 부분에

박아줍니다~^^

 

 아까 만들어 놓은

치마허리 공단 부분에

 

미미양 상의 앞 싸이즈에 맞게

조금 겹쳐

박아 줍니다~

 

 꽃레이스를 상의 양쪽에

주름잡아

둘러주고~

 

치마 옆선을 안쪽으로 접어

찍찍이가 들어갈 부분에

시침합니다

 

 상의 부분도 뒤 공단허리 선에 맞게

박아 주면 요런 모습~~

 

 남은 치마 옆선을 맞대고

뒤집어 박아주면~

 

요런 모습으로

기본 드레스 완성이네요~~^^

 

등이 멋지게 파였죠~ㅎㅎ

 

 짜잔~~

앞모습은 요렇고요~~^^

 

단아하면서

은근 고급스런 드레스가 되었죠~ㅎ

 

 상의 확대 샷이네요~

 

볼륨감이 넘 멋져요~ㅋ

 

개인적으로

넘 맘에 듭니다~ㅎㅎ

 

배우들 시상식 드레스같은 느낌~~^^;;

 

 자~ 그런다음

포인트를 주기 위해

 

10m주자리본으로

장미를 접겠습니다

 

요렇게

90도로 꺽어서~

 

 밑에 리본부터

번갈아가며

앞으로 접어주면

요런 모습

 

장미를 크게 할거면

더 접어 주어도 됩니다~

 

어느정도 접고나서

양쪽리본 끝을 잡고

한 쪽을 잡아당기면~

 

 장미 완성~

 

이번엔 장미를 만들고

남은 리본을 자르지 않고

길게 느려트려 놓았어요~

 

진주를 가운데 박고

바느질로 고정한 후~

 

 15m공단 리본으로

리본두개를 만들어

 

같이 꿰매 줍니다~

 

집에 있던 안감 원단을

요런 네타이 모양으로

재단해서

 

지난번 미미양 캉캉스커트 만들고

남겨둔 쉬폰 레이스를 준비해서~

 

 밑단부터~

 

 재단없이

지그재그로 박아 줍니다~

 

 그럼 요런 모습~~

 

 전에 만든

장미리본과 연결하고

브롯지 핀을 꿰매줍니다~

 

 짜잔~

드레스 뒤 허리선에

꽂아주면~

 

요런 우아한~ㅋ

프릴드레스 완성이네요~~^^

 

프릴이 모자라서 요정도만 만들었지만

더 길게 느려트려도

 예뻤을 것 같네요~^^

 

 옆모습을 볼까요~~^^

 

비스듬이 확대한 사진이예요~~^^

 

파란 쵸크선이 좀 그렇지만~ㅋ

 

나름 미미양의

예쁜드레스가 또 하나 완성되었네요~~ㅎㅎ

 

울 소윤양~

계속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

주문이~헉~~^^;;

 

이번 미미양 드레스는

집에 있던 앞치마를 리폼해서

더 뿌듯하네요~

 

안 입는 옷이나

자투리 원단을 잘 찾아봐야 겠어요~^^

 

하지만

개학도 하고 새학년이 되었으니

 

당분간

미미양 옷 만들기는

자제해야 겠지요~~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