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 파타야 가족여행 ( 셋째 날)
파타야의 이틀 째 아침이 밝았네요~^^
저희 숙소에서 내려다 본 로얄 클리프 뷰입니다~~^^
파타야의 로얄클리프는
테마별 여러 개의 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유명합니다~
아침에 일어나 수질 좋은 수영장을 보니~
피로가 싹~~ 날아가는듯 좋았습니다^^
일단 1층에 있는 호텔 뷔페로 가~~
조식 먹기~ㅎㅎ
통유리로 된 뷔페 식당에서 바라본
뷰도 넘 근사하고 멋집니다~
메뉴도 꽤 많이 있고 다양했습니다~
특히 태국에서 식사를 하며 느낀것인데
카레가 참 진하게 끓여져 나오는데~
어디서 먹던 다 맛나더라구요^^
두번 째~
채소 아버님이 딤썸을 가져 왔었는데~
여러 가지 딤썸 중에
새우 살이 넘 부드럽고 맛났던
새우 딤썸만 골라
샐러드와 더 가져 와서 먹었습니다~ㅎ
클리프 뷔페는 입구 쪽 부터 중앙까지 음식들이 골고루~
나열 되어 있고~
그 주변과 안쪽 유리창 쪽에 테이블이 있습니다~^^
요기는 1층 로비 입니다~
로비가 워낙 넓고 다양한 구성으로~
중앙 원기둥의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~
빙 둘러 있습니다~^^
1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인데
대리석으로 만들어진
세면대가 넘 멋지고~
깔끔했어요~^^
조식을 마치고 일단
숙소로 가서 아침 수영을 할 준비를 마치고~
아까 그 로비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~^^
오늘 오전 일정의 첫 번째는
산호섬 투어를 하거나
선택 자유 일정..
당연 저희는 자유일정을 선택했죠~^^
선택 일정이라고 명시 되어 있는대도
가이드는 끝까지 산호섬에 왜 안가냐고..에휴..
그럼 지금 아니면 언제 호텔 수영을 하냐구..
우리나라 서해??와 비슷한 산호섬은
각종 레포츠를 즐기려는 분들에게는
좋으나..
호텔수영을 여유있게
즐길 수 있는 시간은 날아간다는거~~
꼭 알아두세요~^^
호텔 산책로를 걸어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
원형 수영장이 먼저 보입니다~^^
아침에 호텔 룸에서 봤던 그 수영장~~^^
오른쪽으로 가면 기역자로 꺽어진 풀이 있습니다~
선베드에서 한 컷~^^
좀 더 바다 쪽으로 내려오면
유명한 인피니티 풀이 있네요~~^^
우왕~~ 이제야
파타야에 온 보람을 느낌~ㅎㅎ
여러 동의 클리프 홀텔 중~
저희가 머문 비치호텔이
뒤에 보이네요~
수영장 왼쪽편입니다~
울 소윤양 넘 신나셨네요~^^
아래에는 바로 바다가 보여~
풀장과 이어진듯한 느낌이 들어
인피니티 풀장이 유명하데요~
근데 실상은 바닷물이
그리 맑지 않아..
사진에서만 보던거랑은 다르다는..
풀 오른쪽 입니다~
사진 포인트 자리가 되는
스파시설이 있습니다~^^
채소 아버님~
포인트 기념 컷~ㅋㅋ
엄마도 유명한 포인트 자리에서
인생 샷~
한 번 찍어 보았네요~ㅋ
채소 아버님 엄청 사진 많이 찍어 주었는데..
아침 부터 햇볕도 쨍쨍하고~
아줌마 몸인지라~~
예쁜 사진이 별로 없네요~ㅋ
에궁~~ 이뻐라~^^
울 채윤양이야말로~
넘 예쁜 사진이~*^^*
아무리 검색해 봐도 구명조끼 얘기가 없어
미리 집에서 채윤양 구명조끼를 준비해 갔답니다~
정말 안가져 갔으면 큰일 날뻔~~
울 채윤양~
같이 놀아주지 않아도 혼자서
여기저기 구석구석 풀장을 돌며 신나게 잘놀으셨네요~^^
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
풀장마다 사람이 별로 없죠...
저도 미리 한국에서 검색해 봤을 때
왜 나오는 사진마다 수영장에 사람이 없나 했었답니다~
그런데..
어제부터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..
수영장에 수영을 할 시간을 안 주다 보니~
수영장은 패키져 들에게는 미끼??
그림에 떡인거죠~ㅠ
그래서 수영장 부대시설이
호텔 규모에 비해 넘 미흡한거랍니다~
저희 가족 말구
외국인 이외에
다른 가족이 딱~~하나 더 계셨는데..
저보고 그 가족 분이 물으시더라구요~
저기요~~자유여행 오셨어요??
ㅋㅋㅋ
그분들도 패키지로 왔는데..
가이드와 싸우다 싶이해서..
지금 수영을 하고 있다고...
얘기를 들어 보니
저희랑 똑같았어요~
A, B 중에 고르라고..
5명이 오셨는데..
한 사람당 20만원씩~ 100만원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
넘 부담이 되서 가이드말을 들어 줄수가 없으셨다고..
저희는 게이쇼와 코끼리 타기만
빼는거로 합의?? ㅠㅠㅠ
처음 뵙는 분인데도~ㅋ
정말 한 참 동안 열변을 토하며
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네요~ㅋ
정말 여행와서 맘 불편하게..
나쁜 하나투어.. 가이드..
아이들이 한 참 동안 수영을 즐기는 사이~
채소 아버님과 엄마는 수영장 아래
산책로 계단을 따라
바닷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~^^
계단이 끝나는 곳에
멋진 카페가 있더라구요~
잠시 앉아 기념 샷~ㅋㅋ
바닷가를 따라 길게 이어진 카페~^^
카페를 나와 모래사장과 선베드가 놓인 길 뒤에는
로얄 클리프의 다른 동인
그랜드호텔과 로얄 윙동이 보입니다~
쭉~ 걸어나가다~
바닷가로 내려 가 보았네요~
그늘이 없어~~
햇빛이 무지 강했답니다~
채소 아버님~
씩씩하게~ㅋ 잘 걸어 가네요~
근데 바다가..
우리 나라 서해안 같은 느낌..
호텔은 넘 근사한데..
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것 같더라구요..
가 볼 수 있는 끝까지 걸어 가 보았더니
산호섬인지.. 쓰레기 섬인지..
에구.. 눈 버림~ㅠ ㅋ
허름한 타이어 그네가 있었는데..
바닥에는 해안 쓰레기가..ㅠ
다시 나무 사이로 돌아왔네요~
요런 조개로 만들어진 바가 나무에 걸려있었는데..
고개 좀 내밀고 찍을것을~ㅋㅋ
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
간이 샤워장도 있었습니다~
12시가 되니 정말 햇볕이 뜨거워..
수영은 그만~~
산호섬에 가신분들도 들어 오셨네요~
정말 산호섬 갔었으면
호텔 수영은 영영 못할뻔..
뜨거워서 말이예요~ㅠ
저녁엔 일정이 빡빡해 밤 늦은시간에 오고..
이런 망할 패키지..
정말 다음번 동남아 여행을 한다면..
무조건 자유여행을 하리라...ㅠ
다른 분들은 한아랑에서 점심으로
돼지고기 제육볶음을 드시고 오셨고
저희팀은 가이드가
도시락으로 싸다주어서
호텔에서 시원하게
먹었답니다~ㅋ
맛은 굿!!
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못찾은~ㅋ
기냥 편의점 도시락 스러운 느낌이었네요^^
이것은~~ 호텔 방안에 있는 벨인데요~
처음 해외 특히 5성급 호텔을 여행하시는 분은
오른쪽에 make up room 이라고 쓰여져 있는 벨을
주의 하셔야 합니다~
조명 스위치를 찾다 혹시 잘 못 누르셔서
빨간 불이 켜진 상태로 그냥
나두게 되면
메이드가 청소를 원치 않는것으로 알고
청소를 하지 않는답니다~ㅋ
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5성급 호텔에
주로 있는 벨이라고 하는데..
오후 일정을 보고 들어와~
저희 패키지 팀에서 세팀이나 이벨을 눌러 놓고 나가셔서..
난리가 났었다는..ㅋㅋ
가이드가 다시 쫓아 올라 오고~
짜증 만땅 내더라구요..ㅋ
미리 좀 알려주지..
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있었는데..
옵션만 강요 할 줄 알았지...ㅉ ㅉ
호텔 화장대입니다~
준비를 하고
오늘의 다음 오후 일정을 위해 호텔 로비로 나갔습니다~
호텔 룸이 있는 복도 입니다~
요기도 복도네요~^^
첫 장소는 아로마 스파 전신 마사지~
채소아버님에게 마사지 룸을 찍으라고 했더니만..
마사지가 끝나고 꾸부정하게
화장을 하고 있는 저의 등짝을 찍으셨네요^^;;
오른 쪽에 욕조와 샤워실이 보이시죠~
스파를 하고
아로마로 전신 마사지를 받는
이름하여 스파 아로마 전신 마사지 샵인데..
저희는 수영을 하고 샤워를 하고 온 터라..
바로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~
신랑과 2인 1조가 되어서~
나란히 침대에 누워 힐링타임~ㅋ
아이들도 다른 방에서
전신 마사지 받았습니다~^^;;;;
다음 장소는
파타야 수상 시장입니다~
인공으로 관광객을 위해
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하네요~
그래서
가이드 말이 물이 엄청 지저분하다고..
여러 차례 이야기 하셨네요^^;;
요렇게 배위에서
태국식 전병? 떡? 들과
햄을 구워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~
오징어를 통째로 구워 꼬치에 끼워 파는 가게입니다~
울 소윤양 신기한지~
한 참 보시네요~
오른쪽에 조그마한 나무 노점상에서는
다양한 열대 과일맛의
아이스 바를 팔고 있었는데요~
울 채소자매들~
코코넛 바를 맛보심~
날이 넘 더워서
더 야무지개 드시고 계시는 채윤양이네요^^
엄마랑 기념 사진도 찍고~
채윤양도 뭐 하나 건지고 싶으신지??
상점의 기념품들을 엄청 고르고~ㅋㅋ
엄마도 여기 저기 기웃기웃~ㅎ
날이 정말 너무 더워서~
얼굴도 벌게지고~
눈도 안 떠질 때 쯤~
다시 빙수와 슬러쉬를 파는 가게에
울 채소들은 망고 빙수~
사이 좋게 서로 챙기며~
한 참을 수상 시장을 들러 봤습니다~
맘에 드는 원피스 하나
장만하려고 했는데..
어제 야시장도 그렇고~
오늘도 딱히~~
없어~ 실망~ㅎ
다음 장소는~
코끼리 농장~
저희는 처음부터 반대했던
코끼리 타기 코너...
후하인으로 여행을 갔을 때
타보긴 했었답니다...
그때도 기분 안 좋았어요..
음.. 남의 등에 올라타는건..
반대~~~
동물 확대..ㅠ
저희는 밖에 정원에서 산책을 했습니다~
코끼리 타기는
저희 팀중에서
다섯분 어머님들끼리오신 팀만 타고
나머지 분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.
다음 장소는
실버레이크~
파타야 최대의 포도농장 입니다~
울 채윤양~
신나서 뛰어 다니시네요^^
엄마도 단독
셀카를~ㅋ
채소 아버님과도~^^
ㅋㅋ~
옆에 있는 채윤양을 빼고 찍으셨네~
언니랑 동생~*^^*
올만에 단체 기념샷~
표정이~~ㅋ
셋이서도~
에공~울 예쁜이들 사진 찍는데..
옆에 가이드가..
초상권 침해인가??
모자이크 처리 해버리면 되지~ 꿀꿀~
다음은 호텔 씨푸드 비비큐 뷔페~
저녁 식사 타임이네요~
오른 쪽 끝으로 나가면~
수산물과 각종 고기류가
있는데 먹고 싶은 것을 맘것 그릇에 담아
룸 밖에 비비큐장에 가져다 주면
메이드가 구워서
넘버가 씌여진 접시의 집게를 보고
각자의 테이블에 가져다 줍니다~
요렇게 다른 음식들도~
많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~
호텔은 로얄 클립에 비해 작은 규모였지만
뷔페는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~
선배언니가 젤 좋아하던
카레도 한그릇 있네요~
접시에 20번이라고
씌여진 집게 번호가 보이시죠~
각종 과일과 채소가 섞인 꼬치~도 맛나고~
그냥 고기만 따로 스테이크처럼 구워먹을 수 도 있었는데~
맛났어요^^ㅎ
홍합과 새우도 비비큐~
요것은
뷔페코너에 있는 삶은 새우와 게, 홍합인데
역시 비비큐가 더 맛났다는~^^
가재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..
바닷가재가 아니였음..
실망.. 안에 양념 때문인가??
맛도 별로였어요^^;;
울 소윤양 역식~
스파게티 홀릭~
몇 번을 비비큐 구이를 맛보고~
한 참을 배불리 먹고 난 뒤~~
다음 장소로
태국 이동수단 중에 하나인
뚝뚝이를 타고~
파타야 시내에 도착~
일행들과
야간 시내 투어~
걸어서 시내를 구경하고~
이국적인 파타야의 시내는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~
외국 관광객이 엄청 많았고~
술과 쇼를 함께 즐기는 바들이 많았는데..
게이 언니들이 어찌나 손을 흔들고~
들어오라 하시는지..
무섭...ㅋㅋ
저희는 태국 정통 무술인
라이타이를 음료와 즐길 수 있는 바에 들어갔습니다~
뱀쇼도 하시더라구요~
맥주와 코코넛쥬스, 수박쥬스 중
취향것 선택해~
작은 테이블에 앉아 단체 관람을~~
별로 취향이 아니라~ㅋㅋ
저는 다른 팀 언니들과 수다를 떨다 먼산만 바라봤는데
울 채소들은 뱀쇼가 신기한지~
무지 몰입해서 보셨다는~~
쇼 관람이 끝나고~
이제 호텔로 가기위해서~
걸어서 파타야 시내 끝자락에 있는 바닷가로 이동~
어제 저희가 게이쇼관람대신
산책 나왔던.. 그 바닷가네요~
그런데
가이드와 버스 운전기사분이랑 사인이
안 맞으셨는지..
더운 태국 밤 바다에서
한 참을 기다리다~
기념 사진도 찍고~
가이드 언니는 전화로 소리지르시고~켁
버스가 넘 늦도록 오질 않아서
아까 타고 왔던
뚝뚝이를 다시 잡아 타고..
늦게 늦게~~
다시 호텔로 들어갔네요~
그런데
단체 버스안에 가방을 놓고 내린
팀들이 워낙 많아서
결국
호텔 로비에서 가방을 기다려야 했다는..
먼저 룸으로 가려고 해도
방 키가 없어서리..
호텔 로비에 키 이야기를 해서
제 발급을 받았는데..
태국분들 넘 슬로우~ 슬로우~
정말 늦고 곤한 하루 였지만..
각자 샤워를 마치고~
아쉬운 밤을 그냥 보낼 수 없어
현지 시각 새벽 1시~
우리나라 시각 새벽 3시에야
다시 선배언니네 방에 모여~~
한 잔~ㅋㅋ 켁
혓바늘 돋음~ㅠ
이야기를 나누다
꿈나라로~~쿨쿨~
했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