즐거운 이야기/채소의 일상

태국 파타야 가족여행 ( 셋째 날)

채소자매^^ 2017. 8. 25. 16:16

파타야의 이틀 째 아침이 밝았네요~^^


저희 숙소에서 내려다 본 로얄 클리프 뷰입니다~~^^


 파타야의 로얄클리프는 

 테마별 여러 개의 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유명합니다~


아침에 일어나 수질 좋은 수영장을 보니~

피로가 싹~~ 날아가는듯 좋았습니다^^


일단 1층에 있는 호텔 뷔페로 가~~

조식 먹기~ㅎㅎ


통유리로 된 뷔페 식당에서 바라본

뷰도 넘 근사하고 멋집니다~


메뉴도 꽤 많이 있고 다양했습니다~


특히 태국에서 식사를 하며 느낀것인데

카레가 참 진하게 끓여져 나오는데~

어디서 먹던 다 맛나더라구요^^


두번 째~

채소 아버님이 딤썸을 가져 왔었는데~


여러 가지 딤썸 중에

새우 살이 넘 부드럽고 맛났던

새우 딤썸만 골라

샐러드와 더 가져 와서 먹었습니다~ㅎ


클리프 뷔페는 입구 쪽 부터 중앙까지 음식들이 골고루~

나열 되어 있고~


그 주변과 안쪽 유리창 쪽에 테이블이 있습니다~^^


요기는 1층 로비 입니다~


로비가 워낙 넓고 다양한 구성으로~


중앙 원기둥의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~

빙 둘러 있습니다~^^


1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인데


대리석으로 만들어진

세면대가 넘 멋지고~

깔끔했어요~^^


조식을 마치고 일단

숙소로 가서 아침 수영을 할 준비를 마치고~


아까 그 로비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~^^


오늘 오전 일정의 첫 번째는

산호섬 투어를 하거나

선택 자유 일정..


당연 저희는 자유일정을 선택했죠~^^


선택 일정이라고 명시 되어 있는대도


가이드는 끝까지 산호섬에 왜 안가냐고..에휴..


그럼 지금 아니면 언제 호텔 수영을 하냐구..


우리나라 서해??와 비슷한 산호섬은

각종 레포츠를 즐기려는 분들에게는

좋으나..


호텔수영을 여유있게

즐길 수 있는 시간은 날아간다는거~~


꼭 알아두세요~^^


호텔 산책로를 걸어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

원형 수영장이 먼저 보입니다~^^


아침에 호텔 룸에서 봤던 그 수영장~~^^

오른쪽으로 가면 기역자로 꺽어진 풀이 있습니다~


선베드에서 한 컷~^^


좀 더 바다 쪽으로 내려오면

유명한 인피니티 풀이 있네요~~^^


우왕~~ 이제야

파타야에 온 보람을 느낌~ㅎㅎ


여러 동의 클리프 홀텔 중~

저희가 머문 비치호텔이

뒤에 보이네요~


수영장 왼쪽편입니다~

울 소윤양 넘 신나셨네요~^^


아래에는 바로 바다가 보여~


풀장과 이어진듯한 느낌이 들어

인피니티 풀장이 유명하데요~


근데 실상은 바닷물이

그리 맑지 않아..


사진에서만 보던거랑은 다르다는..


풀 오른쪽 입니다~

사진 포인트 자리가 되는

스파시설이 있습니다~^^


채소 아버님~

포인트 기념 컷~ㅋㅋ


엄마도 유명한 포인트 자리에서

인생 샷~

한 번 찍어 보았네요~ㅋ


채소 아버님 엄청 사진 많이 찍어 주었는데..


아침 부터 햇볕도 쨍쨍하고~

아줌마 몸인지라~~

예쁜 사진이 별로 없네요~ㅋ


에궁~~ 이뻐라~^^


울 채윤양이야말로~

넘 예쁜 사진이~*^^*


아무리 검색해 봐도 구명조끼 얘기가 없어

미리 집에서 채윤양 구명조끼를 준비해 갔답니다~


정말 안가져 갔으면 큰일 날뻔~~


울 채윤양~

같이 놀아주지 않아도 혼자서

여기저기 구석구석 풀장을 돌며 신나게 잘놀으셨네요~^^


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

풀장마다 사람이 별로 없죠...


저도 미리 한국에서 검색해 봤을 때

왜 나오는 사진마다 수영장에 사람이 없나 했었답니다~


그런데..


어제부터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..


수영장에 수영을 할 시간을 안 주다 보니~

수영장은 패키져 들에게는 미끼??


그림에 떡인거죠~ㅠ


그래서 수영장 부대시설이

호텔 규모에 비해 넘 미흡한거랍니다~


저희 가족 말구

외국인 이외에

다른 가족이 딱~~하나 더 계셨는데..


저보고 그 가족 분이 물으시더라구요~


저기요~~자유여행 오셨어요??

ㅋㅋㅋ


그분들도 패키지로 왔는데..

가이드와 싸우다 싶이해서..

지금 수영을 하고 있다고...


얘기를 들어 보니

저희랑 똑같았어요~

A, B 중에 고르라고..


5명이 오셨는데..

한 사람당 20만원씩~ 100만원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

넘 부담이 되서 가이드말을 들어 줄수가 없으셨다고..


저희는 게이쇼와 코끼리 타기만

빼는거로 합의?? ㅠㅠㅠ


처음 뵙는 분인데도~ㅋ

정말 한 참 동안 열변을 토하며

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네요~ㅋ


정말 여행와서 맘 불편하게..

나쁜 하나투어.. 가이드..


아이들이 한 참 동안 수영을 즐기는 사이~


채소 아버님과 엄마는 수영장 아래

산책로 계단을 따라

바닷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~^^


계단이 끝나는 곳에

멋진 카페가 있더라구요~


잠시 앉아 기념 샷~ㅋㅋ


바닷가를 따라 길게 이어진 카페~^^


카페를 나와 모래사장과 선베드가 놓인 길 뒤에는

로얄 클리프의 다른 동인

그랜드호텔과 로얄 윙동이 보입니다~



쭉~ 걸어나가다~


바닷가로 내려 가 보았네요~


그늘이 없어~~

햇빛이 무지 강했답니다~


채소 아버님~

씩씩하게~ㅋ 잘 걸어 가네요~


근데 바다가..

우리 나라 서해안 같은 느낌..


호텔은 넘 근사한데..

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것 같더라구요..


가 볼 수 있는 끝까지 걸어 가 보았더니

산호섬인지.. 쓰레기 섬인지..

에구.. 눈 버림~ㅠ ㅋ


허름한 타이어 그네가 있었는데..

바닥에는 해안 쓰레기가..ㅠ


다시 나무 사이로 돌아왔네요~

요런 조개로 만들어진 바가 나무에 걸려있었는데..


고개 좀 내밀고 찍을것을~ㅋㅋ


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

간이 샤워장도 있었습니다~


12시가 되니 정말 햇볕이 뜨거워..

수영은 그만~~


산호섬에 가신분들도 들어 오셨네요~


정말 산호섬 갔었으면

호텔 수영은 영영 못할뻔..


뜨거워서 말이예요~ㅠ

저녁엔 일정이 빡빡해 밤 늦은시간에 오고..


이런 망할 패키지..


정말 다음번 동남아 여행을 한다면..

무조건 자유여행을 하리라...ㅠ


다른 분들은 한아랑에서 점심으로

돼지고기 제육볶음을 드시고 오셨고


저희팀은 가이드가

도시락으로 싸다주어서

호텔에서 시원하게

먹었답니다~ㅋ


맛은 굿!!

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못찾은~ㅋ

기냥 편의점 도시락 스러운 느낌이었네요^^


이것은~~ 호텔 방안에 있는 벨인데요~


처음 해외 특히 5성급 호텔을 여행하시는 분은


오른쪽에 make up room 이라고 쓰여져 있는 벨을

주의 하셔야 합니다~


조명 스위치를 찾다 혹시 잘 못 누르셔서

빨간 불이 켜진 상태로 그냥

나두게 되면


메이드가 청소를 원치 않는것으로 알고

청소를 하지 않는답니다~ㅋ


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5성급 호텔에

주로 있는 벨이라고 하는데..


오후 일정을 보고 들어와~

저희 패키지 팀에서 세팀이나 이벨을 눌러 놓고 나가셔서..


난리가 났었다는..ㅋㅋ


가이드가 다시 쫓아 올라 오고~

짜증 만땅 내더라구요..ㅋ


미리 좀 알려주지..

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있었는데..


옵션만 강요 할 줄 알았지...ㅉ ㅉ


호텔 화장대입니다~


준비를 하고

오늘의 다음 오후 일정을 위해 호텔 로비로 나갔습니다~


호텔 룸이 있는 복도 입니다~


요기도 복도네요~^^



첫 장소는 아로마 스파 전신 마사지~


채소아버님에게 마사지 룸을 찍으라고 했더니만..


마사지가 끝나고 꾸부정하게

화장을 하고 있는 저의 등짝을 찍으셨네요^^;;


오른 쪽에 욕조와 샤워실이 보이시죠~


스파를 하고

아로마로 전신 마사지를 받는

이름하여 스파 아로마 전신 마사지 샵인데..


저희는 수영을 하고 샤워를 하고 온 터라..

바로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~


신랑과 2인 1조가 되어서~

나란히 침대에 누워 힐링타임~ㅋ


아이들도 다른 방에서

전신 마사지 받았습니다~^^;;;;


다음 장소는

파타야 수상 시장입니다~


인공으로 관광객을 위해

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하네요~


그래서

가이드 말이 물이 엄청 지저분하다고..

여러 차례 이야기 하셨네요^^;;


요렇게 배위에서

태국식 전병? 떡? 들과

햄을 구워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~


오징어를 통째로 구워 꼬치에 끼워 파는 가게입니다~

울 소윤양 신기한지~

한 참 보시네요~


오른쪽에 조그마한 나무 노점상에서는

다양한 열대 과일맛의

아이스 바를 팔고 있었는데요~


울 채소자매들~

코코넛 바를 맛보심~


날이 넘 더워서

더 야무지개 드시고 계시는 채윤양이네요^^


엄마랑 기념 사진도 찍고~


채윤양도 뭐 하나 건지고 싶으신지??

상점의 기념품들을 엄청 고르고~ㅋㅋ


엄마도 여기 저기 기웃기웃~ㅎ


날이 정말 너무 더워서~

얼굴도 벌게지고~

눈도 안 떠질 때 쯤~


다시 빙수와 슬러쉬를 파는 가게에



울 채소들은 망고 빙수~


사이 좋게 서로 챙기며~


한 참을 수상 시장을 들러 봤습니다~


맘에 드는 원피스 하나

장만하려고 했는데..


어제 야시장도 그렇고~

오늘도 딱히~~

없어~ 실망~ㅎ


다음 장소는~

코끼리 농장~


저희는 처음부터 반대했던

코끼리 타기 코너...


후하인으로 여행을 갔을 때

타보긴 했었답니다...


그때도 기분 안 좋았어요..


음.. 남의 등에 올라타는건..

반대~~~


동물 확대..ㅠ


저희는 밖에 정원에서 산책을 했습니다~


코끼리 타기는

저희 팀중에서

다섯분 어머님들끼리오신 팀만 타고


나머지 분들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.


다음 장소는

실버레이크~


파타야 최대의 포도농장 입니다~


울 채윤양~

신나서 뛰어 다니시네요^^


엄마도 단독

셀카를~ㅋ


채소 아버님과도~^^


ㅋㅋ~

옆에 있는 채윤양을 빼고 찍으셨네~


언니랑 동생~*^^*


올만에 단체 기념샷~


표정이~~ㅋ


셋이서도~



에공~울 예쁜이들 사진 찍는데..

옆에 가이드가..


초상권 침해인가??

모자이크 처리 해버리면 되지~ 꿀꿀~


다음은 호텔 씨푸드 비비큐 뷔페~

저녁 식사 타임이네요~


오른 쪽 끝으로 나가면~

수산물과 각종 고기류가

있는데 먹고 싶은 것을 맘것 그릇에 담아


룸 밖에 비비큐장에 가져다 주면

메이드가 구워서

넘버가 씌여진 접시의 집게를 보고

각자의 테이블에 가져다 줍니다~



요렇게 다른 음식들도~

많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~


호텔은 로얄 클립에 비해 작은 규모였지만

뷔페는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~


선배언니가 젤 좋아하던

카레도 한그릇 있네요~


접시에 20번이라고

씌여진 집게 번호가 보이시죠~


각종 과일과 채소가 섞인 꼬치~도 맛나고~


그냥 고기만 따로 스테이크처럼 구워먹을 수 도 있었는데~

맛났어요^^ㅎ



홍합과 새우도 비비큐~


요것은

뷔페코너에 있는 삶은 새우와 게, 홍합인데

역시 비비큐가 더 맛났다는~^^


가재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..

바닷가재가 아니였음..


실망.. 안에 양념 때문인가??

맛도 별로였어요^^;;


울 소윤양 역식~

스파게티 홀릭~


몇 번을 비비큐 구이를 맛보고~

한 참을 배불리 먹고 난 뒤~~


다음 장소로

 태국 이동수단 중에 하나인

뚝뚝이를 타고~


파타야 시내에 도착~

 

일행들과

야간 시내 투어~


걸어서 시내를 구경하고~


이국적인 파타야의 시내는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~

외국 관광객이 엄청 많았고~


술과 쇼를 함께 즐기는 바들이 많았는데..

게이 언니들이 어찌나 손을 흔들고~

들어오라 하시는지..

무섭...ㅋㅋ


저희는 태국 정통 무술인

라이타이를 음료와 즐길 수 있는 바에 들어갔습니다~


뱀쇼도 하시더라구요~


맥주와 코코넛쥬스, 수박쥬스 중

취향것 선택해~

작은 테이블에 앉아 단체 관람을~~


별로 취향이 아니라~ㅋㅋ

저는 다른 팀 언니들과 수다를 떨다 먼산만 바라봤는데

울 채소들은 뱀쇼가 신기한지~

무지 몰입해서 보셨다는~~


쇼 관람이 끝나고~

이제 호텔로 가기위해서~

걸어서 파타야 시내 끝자락에 있는 바닷가로 이동~


어제 저희가 게이쇼관람대신

산책 나왔던.. 그 바닷가네요~


그런데

가이드와 버스 운전기사분이랑 사인이

안 맞으셨는지..


더운 태국 밤 바다에서

한 참을 기다리다~



기념 사진도 찍고~


가이드 언니는 전화로 소리지르시고~켁


버스가 넘 늦도록 오질 않아서 


아까 타고 왔던

뚝뚝이를 다시 잡아 타고..

늦게 늦게~~

다시 호텔로 들어갔네요~


그런데

단체 버스안에 가방을 놓고 내린

팀들이 워낙 많아서


결국

호텔 로비에서 가방을 기다려야 했다는..


먼저 룸으로 가려고 해도

방 키가 없어서리..


호텔 로비에 키 이야기를 해서

제 발급을 받았는데..


태국분들 넘 슬로우~ 슬로우~


정말 늦고 곤한 하루 였지만..


각자 샤워를 마치고~

아쉬운 밤을 그냥 보낼 수 없어


현지 시각 새벽 1시~

우리나라 시각 새벽 3시에야


다시 선배언니네 방에 모여~~

한 잔~ㅋㅋ 켁


혓바늘 돋음~ㅠ


이야기를 나누다

꿈나라로~~쿨쿨~

했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