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nd made/소소한 집안 소품들
룸슈즈 (베베네 빈티지 피드색 플라워린넨, 네추럴린넨, 미끄럼방지원단)
채소자매^^
2015. 9. 14. 15:24
룸슈즈를 만들어 봤습니다~^^
시댁 큰어머니께 추석 선물로 드리려고 만들어 봤네요~^^
패턴에 맞게 재단하고~
겉과 안 짝끼리 맞쳐놓은 컷입니다~
앞 포인트 부분에는 베베네 피드색 플라워린넨을~
나머지는 네추럴린넨을 사용했어요~^^
4온스솜을 넣고 짝끼리 박음질한후
뒤집어 창구멍을 공구르기한 컷입니다~
오른쪽 슈즈에만 채소자매 끼움라벨을 넣었습니다~^^
슈즈 바닥은 미끄럼방지 원단을 사용했어요~
솜은 8온스로 두껍고 푹신하게~ㅎ
큰어머니댁이 옛날 주택이라
바닥이 많이 차더라고요~
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니
집에서 따뜻하게
신으시라고~~ㅎㅎ
겉쪽 공구르기를 하고
안쪽도 한 번 더 공구르기를 하는 컷입니다~
슈즈이다 보니
더더 튼튼하고 꼼꼼히 바느질했네요~^^
제 짝을 맞쳐 공구르기를 하고난뒤~
슈즈입구 둘레에
스티치을 넣을 선을 그렸습니다~
카키색 실로 스티치까지 넣으면~
예쁜 룸슈즈가 완성이네요~^^
요기는 반대편입니다~
가녀린 발목의 모델은~ㅎ
여름내 햇빛에 그을려
구리빛 다리가 된 소윤양이 해주셨습니다~^^
깔창도 포인트 원단과
깔맞춤~~^^
발이 작으시긴 한데..
정확히 큰어머니 발사이즈를 몰라~
깔창도 재작했답니다~^^
깔창을 장착한 사진이네요~^^
큰어머니께 가서 사랑받아야 할 텐데요~~ㅋ
올 추석에도
모두들 풍성하시길 기원합니다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