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nd made/파우치

삼각 필통파우치~ (오트밀 캔퍼스원단)

채소자매^^ 2013. 7. 23. 01:49

 

캔버스원단으로 소윤양 필통을 만들었어요~

 

라벨이 같은색상이라 눈에 잘 띄지않아서

하늘색 체크원단을 덧대서 라벨로 포인트를 주었어요~^^

 

지퍼도 소윤양의 취향에 맞는 노랑색으로~

그런데 집에 있던 지퍼손잡이는

악세사리를 달수없는 막혀있는 손잡이라

좀 아쉬웠네요^^;;

 

요렇게 밑판은 필통 아래 양쪽을

안쪽으로 5cm씩 박아주어 연필을 넣기 편하게~

 

안감은 라벨에 덧대 주었던 체크 원단으로

통일감 주었답니다~

 

그런데 다 만들고 나니

필통 손잡이를 빼먹었네요~

 

그래서 급 깔 맞춤으로 손잡이를 만들어

 

필통 옆선을 터서~

손잡이를 넣고 바느질을~ㅎ

 

혹시 터지질지 몰라

밑에까지 꼼꼼히 바느질을 했답니다~^^

 

그런다음 세상에 하나뿐인

울 딸 필통 인증을 위해서~~ㅎㅎ

요렇게 글씨를 쓰고

 

반대편에는

소윤양이 좋아하는 동화의 삽화를 넣었답니다~

달나라로 간 여우~

 

전  하늘색 캔버스 운동화 그림을 넣고 싶었는데^^;;

뭐~~~쓰는 사람 맘에 들어야 하니까~ㅎㅎ

 

그런다음 패브릭 물감을 이용해 색칠을~

 

노랑색을 꼭 넣어달라는 소윤양의 요청으로

글씨색을 입혔는데~

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서

금색펄 물감으로 음영을 주었더니~

 

훨씬 낫죠~^^

 

하트에도 핑크펄 물감으로 음영을 주었답니다^^

 

뒤편 여우는~

요렇게 색칠을 해나갔죠~^^

 

짜잔~ 완성 되었네요^^

 

여우에게도 금색펄 물감을 넣었더니

완성도가 훨씬 좋은듯 하네요~ㅋ

 

옆에 흰색 나무에는

진주펄 물감을 덧입혔답니다~

 

그리고 마지막으로

물감이 완전히 마른다음

다리미로 천을 대고

한번 다려주어야 합니다~~

 

물감을 천에 굳히는 작업이예요~

빨아도 잘 지워지지 않게요~

 

그런데 넘 심하게 비벼 빨면

지워질 수도 있답니다~

 

필통 만들기는 좀 귀찮아도

요 그림그리고 물감색칠하기는 넘 재미있어요~ㅎㅎ

 

벼르고 벼르다 물감을 샀더니

어찌나 뿌듯한지~^^

 

소윤양 방학동안

울딸이랑 그림그리기 작업이나 하면서

보내야겠어요~^^